유명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에 대해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어제(10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유튜버 구제역, 이준희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구제역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 모 변호사에게 징역 5년을, 유튜버 주작감별사(전국진)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고, 카라큘라(이세욱)는 징역 2년, 크로커다일(최일환)은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이준희에 대해 “피고인은 우연히 타인의 약점을 알게 된 것을 기회 삼아 사리사욕을 채우기로 하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준희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을 통해 피고인이 피해자 측에 금전 요구를 하는 등의 협박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유튜버 구제역. 연합뉴스 제공]해당 사건의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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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