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 ‘선원 14명’ 태운 어선 전복…7명 구조

오늘(9일) 새벽 1시 40분쯤 전남 여수시 거문도 동방 해상에서 선원 14명을 태운 대형 트롤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현재까지 7명이 구조됐는데, 이 중 4명은 의식이 있지만 나머지 3명은 심정지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새벽 2시 40분쯤 어선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4단계 가운데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
고 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해양경찰청 등 유관 기관에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했습니다.

또, 현지 해상 기상을 고려해 구조대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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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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