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여의도 중앙당사 인근에 '제2당사' 마련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여의도 중앙당사 인근에 제2당사를 새로 꾸렸다.

민주당 관계자는 6일 “중앙당사 근처에 있는 건물의 한 층을 계약했다”며 “내부 공사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 주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2당사에는 국민소통국과 홍보국, 디지털전략실 등이 먼저 입주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중앙당사 공간이 부족해 제2당사를 마련하기로 했다”며 “경비와 보완 등의 중요도가 덜한 조직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옮길 것”이라고 했다.

다만 당 안팎에서는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대국민 홍보·소통은 물론 가짜뉴스를 검증하는 ‘디지털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허위·조작 정보 신고 홈페이지 ‘민주파출소’ 등을 운영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와 누리꾼 등을 적극적으로 고발 조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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