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성관계 영상 촬영…현직 경찰 입건
현직 경찰관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고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20대 A 경사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경사는 지난 2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하며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피해 학생과 합의된 관계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경사가 해당 영상을 소지한 사실을 확인하고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포렌식을 의뢰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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