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에 가담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4명의 사령관에 대해 군 당국이 휴직 조치를 내렸습니다.
국방부는 “구속기소 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 4명에 대해 오늘(6일)부로 기소휴직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 대해서는 “인사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달 20일 이들 4명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직해임을 결정했습니다.
박 총장은 보직해임 심의 대상자보다 선임인 인원 3명 이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관련 규정상 선임자가 부족해 보직해임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현역 군인 중 박 총장의 선임자는 김명수 합참의장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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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