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사립대, 구조개선 더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사립대를 중심으로 각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하는 가운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립대학의 구조개선이 더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6일 오후 한국사학진흥재단을 방문해 간담회를 한다.

이번 방문은 학령인구 감소로 사립대학의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사립대학에 대한 과감한 혁신 및 구조개선 전략과 재단 기능 재정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4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 따르면 사립대 151개교와 국공립대 39개교 등 총 190개교 중 등록금을 인상한 학교는 54.2%인 103개교다.

이 부총리는 “교육부는 대학규제 혁신 및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등 재정확충, 라이즈 등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며 “건강한 대학 혁신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사립대학의 구조개선이 보다 더 적극적 이뤄져야 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역할과 기능도 전면적으로 개편될 필요가 있다”고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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