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의 겨울철 인기 명소인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이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7일 구미시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기온 상승으로 계획보다 3일 앞당겨 지난 10일 운영을 종료했다.
올해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 방문객 수는 2만 5000명으로 지난해 1만 3000명보다 증가했다.
구미시민을 비롯해 주변 지역에서도 많은 가족이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야외 활동으로 눈썰매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구미가 겨울철 가족 단위 여가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변상용 구미시 하천과장은 “낙동강 야외 눈썰매장을 예정보다 조기 종료해 아쉽지만,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개선된 시설과 서비스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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