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부르는 입술…태국서 잡힌 '물고기' 화제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태국 나콘빠톰에서 특이한 외모의 물고기가 잡혀 화제다.

14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9일에 잡힌 이 물고기는 ‘틸라피아’인데, 입술이 커다랗게 부풀어 있었다고 한다.

어부는 “이런 물고기를 본 적이 없어서 매우 당황했다. 결국 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며 “무료로 시술받은 것 같다. 유명인들처럼 입술 성형에 거금을 쓸 필요가 없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물고기가 비정상적으로 입술이 부푼 이유에 대해 수질 오염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물속에 암모니아나 아질산염 농도가 높아질 경우 물고기는 스트레스를 받고 감염에 더 취약해지며, 이로 인해 입술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신체적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틸라피아는 열대성 민물고기류로 키클라과에 속하며 환경 변화에도 잘 적응하고 맛도 좋아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양식 어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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