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조선후기 최고 문장가로 알려진 죽봉(竹棒) 고용집(高用輯, 1672~1735년) 선생의 문학사적 업적을 발굴 연구하는 학술세미나가 21일 군산대학교 체육관 웰리스홀에서 개최됐다.
‘2024 죽봉 고용집선생 학술세미나’는 죽봉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전북역사문화연구소가 주최했다.
또 군산시, 군산대학교, 군산문화원, 제주고씨 임피 종문회, 군산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군산발전포럼, 옥구들노래 보존회, 군산 역사사랑회가 후원으로 열렸다.
학술발표는 이종근(새전북신문 편집부국장, 한국문화스토리 작가) ‘호남의 애민정신을 느끼다 고용집의 남정부와 임영의 호남부 그리고 강후석의 호남시’, 김익두(전 전북대 교수, 사단법인 민족문화연구소장) ‘전북지역문학으로서의 죽봉 고용집선생의한문학과 문화사적 의미’, 박순우(군산대학교 역사학과 외래교수) ‘죽봉 고용집의 사상과 현실 인식에 대하여’로 진행됐다.
고희곤 회장은 “제주고씨 후손으로서 350여년 전(1672년, 현종 13년) 군산 대야면 죽산리 탑동마을에서 출생하신 조선 후기 최고 문장가로 알려진 죽봉 고용집선생의 문학사적 업적을 연구하고 향토사적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용집 선생의 유고 문집인 죽봉집은 3권 1책으로 209수의 한시, 수필, 편지글, 기행문, 축문, 임금께 올리는 상소문, 행장, 만장 등이 수록돼 유학자로서 학문적 깊이와 사상, 당대의 노론 소론 정치대립의 양상 등을 여러모로 재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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