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에볼라 사망, 4000명 넘어서

[킨샤사(콩고)=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에볼라 발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섰다. 7개 주에서 확인된 8300건의 확진 사례 중 40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콩고 보건 당국이 2일에 발표한 최신 통계에서 드러났다.

보건부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총 2162명의 환자가 완치됐으며, 전체 치명률은 48.4%다.

국제 의료자선단체 국경없는 의사회(MSF)는 1일 현재 진행 중인 발병의 실제 사망자 수가 공식 보고된 것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감시 체계와 사례 발견의 공백 때문에 실제 사망자 수는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번 발병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기록된 것 중 가장 크고 치명적이며, 2014∼2016년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유행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2번째로 큰 에볼라 발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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