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복수한다’…日 남자 축구, 3연속 결승전 앞두고 ‘설욕 다짐'[나고야 A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정승혜 인턴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3회 연속 한일전이 성사된 가운데 오이와 고 일본 감독이 설욕을 다짐했다.

일본은 오는 3일 오후 7시3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릴 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한국을 상대한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결승에서 한국을 상대하게 된 일본은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금메달을 노린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에 따르면 오이와 감독은 2일 기자회견에 참석해 “선수단 전원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할 준비가 됐다. 결승전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이와 감독은 지난 대회 한일 결승전 패배를 돌아보며 “당시에도 젊은 선수들을 이끌며 분한 마음을 느꼈다. 도전자의 마음으로 계속했고, 그 마음을 모두와 함께 결승전까지 가져가 해내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일본은 선제 득점에 성공했지만 정우영(우니온 베를린)과 조영욱(서울)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얻어맞아 1-2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는 물론 해외파까지 대거 발탁해 최상의 전력으로 나왔지만, 일본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비 차원에서 21세 이하(U-21) 선수들로 아시안게임에 나섰다.

여기에 한국은 군 혜택이라는 특별한 동기부여까지 있어 일본으로선 험난한 경기가 예상된다.

오이와 감독은 “한국은 선수 개개인의 힘이 매우 좋다”고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젊은 힘으로 승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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