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기술주 강세에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2.80포인트(0.53%) 오른 6만7106.52에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상승폭을 약 600포인트로 키우며 6만7300선에서 움직였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장기 국채금리 상승 부담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3.52포인트(0.24%) 오른 2만6861.06에 거래를 마쳤다. 알파벳과 애플, 엔비디아 등에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도쿄시장에서도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어드반테스트와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이 강세를 보였다. 두 종목은 닛케이지수를 약 500포인트 끌어올렸다. 메모리업체 키옥시아도 장중 한때 4% 넘게 올랐다.
미국 메모리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호실적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이 미국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장 마감 후 발표한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은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며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이비덴과 무라타제작소, 패스트리테일링도 상승했다. 반면 주가이제약과 도쿄해상, KDDI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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