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분석 넘어 의사결정까지” 화이트스캔, 공공 의사결정 AI 공개

[지디넷코리아]

화이트스캔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행사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예산·운영 방향까지 제안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지원 솔루션을 공개했다.

화이트스캔은 그랜데이터 퍼블릭 데이 2026에서 도시 인텔리전스 플랫폼 WhiteOS를 기반으로 한 AI 행사 의사결정지원 솔루션과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SK텔레콤·신한카드·코리아크레딧뷰로(KCB)·카카오모빌리티·SK브로드밴드가 주최했으며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민간·공공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행정 업무 고도화와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 등이 공유됐다.

안은희 화이트스캔 대표가 ‘그랜데이터 퍼블릭 데이 2026’에서 WhiteOS 기반 AI 행사 의사결정지원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화이트스캔

화이트스캔이 공개한 솔루션의 핵심은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실제 행정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있다. 행사와 지역, 방문, 소비, 예산 등의 관계와 비교 기준을 온톨로지로 구조화하고 하이브리드 검색증강생성(Hybrid RAG)과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자연어 질문에 분석 결과와 제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의 방문·체류 데이터와 신한카드의 소비 데이터, 카카오모빌리티의 이동·접근성 데이터, KCB의 배후지 데이터를 행사 단위로 연계했다. 여기에 행사 예산과 프로그램, 소셜미디어(SNS) 기반 방문객 반응, 유사 행사 정보 등을 결합해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단순히 방문객 증가 여부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전년도나 유사 행사와의 비교, 투입 예산 대비 성과, 방문객 반응 등을 함께 고려해 행사 성과를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예산 대비 올해 축제는 유사 행사와 비교해 어떤 성과가 있었나 ▲방문객 반응까지 고려해 내년도 행사 운영 전략을 도출해 달라 등의 질문을 자연어로 입력할 수 있다. AI는 연계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 결과와 개선 방향을 LLM 기반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반복적인 분석·보고 업무를 줄이기 위한 자동 보고서 기능도 선보였다. 분석 대상 행사와 보고서 작성 주기를 설정하면 관련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주요 변화와 대응 포인트를 자동으로 정리한다. 기관이나 행사별로 필요한 데이터와 분석 항목을 반영한 맞춤형 보고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은희 화이트스캔 대표는 “공공 AI의 가치는 정책 담당자가 무엇을 근거로 판단하고 다음 사업에서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파악하도록 돕는 데 있다”며 “행사 및 문화관광 분야를 넘어 다양한 도시·공공 데이터를 연결하고 데이터의 관계와 맥락을 이해해 공공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플랫폼으로 WhiteOS를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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