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제28회 시민대상 수상자로 문화 부문 김춘복 작가, 산업 부문 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이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대상은 문화·체육·산업·봉사·효행 등 5개 부문에서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13명의 후보자가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화와 산업 2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문화 부문 수상자인 김춘복(1938년생) 씨는 1959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낙인’을 발표하며 등단한 원로 소설가로 장편소설과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 특히 밀양 출신 검무기 운심의 일대기를 다룬 소설 ‘운심이’를 발간해 지역 역사와 인물을 널리 알렸으며, 밀양문학회와 향토사연구회 활동을 통해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산업 부문 수상자인 주보원(1953년생) 씨는 금속 열처리 분야에서 40여 년간 기술 국산화와 혁신을 이끌어 왔다. 2022년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해 무역의 날 수출의 탑, 모범납세자 표창 등 다수의 포상을 받았으며 현재 밀양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시민대상은 밀양시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빛내고 발전에 기여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공로를 기리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제31회 밀양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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