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전날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선다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9.49 포인트, 0.44% 내려간 2만4604.2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1.01 포인트, 0.38% 하락한 8175.36으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4.71 포인트, 0.34% 떨어진 4310.74로 거래를 마쳤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인 데다가 높은 물가 상승세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며 경계감을 거듭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연내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경기 선행에 대한 우려도 장에 부담을 주면서 매도를 부추겼다.
노포황금이 3.05% 급락하고 저장장치주 장보룽 2.79%, 기판주 젠타오 적층판 1.85%, 반도체주 중신국제 1.96%, 화훙훙리 1.5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08%, 반독점법 위반 과징금으로 2분기 순손실을 기록한 여행 예약 사이트주트립닷컴 1.98%, 시가 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71%,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04%, 스포트웨어 개발주 진데국제 0.89%,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52%, 중국석유천연가스 2.35%, 중국석유화공 2.17%, 중국해양석유 1.97%, 귀금속주 저우다푸 2.30%,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89%, 부동산주 화룬완샹 2.26%, 항룽지산 2.00%, 룽후집단 1.89%, 홍콩교역소 1.77%, 금광주 쯔진광업 1.63%, 중국 알루미늄 1.42%, 구리주 장시동업 0.77% 떨어졌다.
하지만 인공지능(AI) 개발주 미니맥스는 7.06%, 엔진주 웨이차이 동력 5.35%, 광섬유주 창페이 4.18% 급등했다.
반도체 설계주 비런과기도 2.98%, 광통신 장비주 캠브리지 과기 2.89%, 중지쉬촹 1.14%, AI 대장주 즈푸 2.78%, 패션 플랫폼주 쉬인 2.11%,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1.54%, 컴퓨터주 롄샹집단 1.54%, 택배주 중퉁 콰이디 1.44%, 통신주 중국롄퉁 1.30%, 전기차주 비야디 2.46%, 바이오주 신다생물 2.18%, 바이지 선저우 2.13%, 야오밍 캉더 1.49%, 의류주 선저우 국제 1.33%, 맥주주 바이웨이 1.29%,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1.20%, 중은홍콩 1.17% 상승했다.
한편 홍콩 상장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二 南方 海力士)가 이날 0.97%,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XL二南三星) 경우 1.00% 올랐지만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는 1.34% 내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855억8560만 홍콩달러(약 32조7521억원), H주는 481억13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에 대해 장에 뚜렷한 매매 재료가 부족하다며 항셍지수가 2만4000포인트의 지지선을 시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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