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오토메이션, LG AI연구원에 자율실험실 자동화 시스템 공급…국책과제용

[지디넷코리아]

코닉오토메이션은 LG AI연구원과 자율실험실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닉오토메이션 시스템은 LG AI연구원의 국책과제 ‘AI(인공지능) 기반 화학공정·소재합성 최적화 사업’에 사용한다. 각종 분석에 필요한 전처리 자동화, 분석기 일체형 자동화 설비 구현, AI 연동, 데이터 송수신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LG AI연구원이 개발하는 AI 모델을 자율실험실에 적용해 화학공정과 소재합성 최적화 수준을 높이는 프로젝트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배터리 소재 분석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요소를 융합해, 화학 반응, 소재 배합 실험 전처리부터 분석 데이터 연동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어하는 자율실험실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AI 자율 실험 설비 (사진=코닉오토메이션)

자율실험실은 다양한 실험용기의 자동 이송, 고정, 회수 기능이 필요한 자동화 환경으로 구성된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로봇 기반 이송, 자동 캡 체결, 센서 연동 등 다수 실험 자동화 설비에 적용한 핵심 핸들링 기술을 바탕으로, 분석기별 구조에 최적화한 전용 유닛 형태 설비를 통합 구축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 AI 모델과 코닉오토메이션 자동화 설비 기술을 결합해 자율실험실용 피지컬 AI도 구현할 계획이다. 실험 수행 과정 반복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연구자 개입을 최소화하며, 실험 데이터 실시간 연동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자율실험실 고도화를 위해 실험 로그 기반 자동 조건 보정·예측 기능을 도입하고, 병렬 설비 연동·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AI 판단, 조건 전송, 로(Low)-코드(Code) 운용, 설비 실행, 결과 회수 등 전체 사이클 자동화를 구현해 고도화한 지능형 자율실험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코닉오토메이션 관계자는 “그간 축적한 소재 분석 자동화 역량과 AI 기반 자율제어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실험실 구현에 착수한다”며 “화학공정과 소재합성 분야에서 실험 자동화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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