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국내 대표 디지털 트윈 기업 위프코가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HERITAGE KOREA WEEK)’ 기간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등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13일 위프코(대표 김시로)는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 참석해 자체 보유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국가유산 융합에 대한 새로운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유산에서 산업으로, 10년의 도약 – Heritage × Tech × Industry’라는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해당 행사에는 위프코를 비롯해 133개사가 현장을 찾았다. 각사는 보존·복원 기술을 비롯해 전통재료·공예, 안전관리, 콘텐츠 등 제품은 물론 AI·3D·XR 등 첨단기술을 국가유산에 접목한 사례를 소개했다.

위프코는 행사 기간 메인 전시장에 배리어프리(Barrier-free)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정밀 3D 스캔 및 고해상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촉각 모형’을 공개해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을 가로막는 물리적 장애물과 심리적 장벽을 없애자는 운동이자 정책을 뜻한다.
위프코가 이번에 선보인 ‘촉각 모형’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은 손끝으로 유물의 형태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첨단 기술이 사회적 약자의 문화 향유권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이번 위프코의 배리어프리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특별 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시로 위프코 대표는 행사 기간 ‘헤리티지 미래포럼’의 ‘오픈 토크: 현장에서 마주한 AI의 경계’ 세션의 패널로 참석해 디지털 아카이빙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융합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포럼에서는 AI 전환 시대에 문화유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위프코 측은 “시공간과 장애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디지털 문화유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라며 “산업전 현장에서 위프코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