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산하기관, 5년간 사이버 공격 10만건…매해 증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사이버 공격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총피해는 10만2898건으로 집계됐다.

사이버 공격은 웹 해킹, 비인가 접근, 홈페이지 이상, 악성코드 감염 등 여러 유형으로 진행됐다. ▲2021년 1만1206건 ▲2022년 1만3863건 ▲2023년 1만9650건 ▲2024년 1만9662건 ▲2025년 2만1280건이 해킹 시도 건수였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기준 1만7237건이었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은 공격 유형은 웹해킹으로, 전체의 93.55%(9만6252건)을 차지했다. 이어 홈페이지 이상(2.53%), 비인가 접근(1.24%), 악성코드 감염(0.61%)이 뒤를 이었다.

전체 공격 사례 중 IP확인이 가능한 외부 공격 시도는 9만7459건으로, 국가별 IP 공격 시도에는 미국이 19.67%로 가장 높았다. 중국(18.79%), 독일(5.81%), 네덜란드(3.58%), 러시아(3.10%)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개인정보 유출 현황은 총 3건으로 나타났다. 2023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온라인 투고 시스템의 회원 정보 879건이 유출됐고, 2024년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행정시스템 정보 1만8690건, 2025년 영화진흥위원회 중국어안내페이지 회원정보 357건이 유출됐다.

해당 피해 기관들은 유출사고를 통지한 이후 웹취약점 점검 및 조치, 관리방안 강화, 접근권한 정비 등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