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원미연이 과거 서태지에게 곡을 선물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임백천, 원미연, 이치현, 조관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미연은 자신이 서태지에게 최초로 곡을 받은 가수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태지가 선물한 곡은 ‘그대 내 곁으로’다.
원미연은 “그때 ‘젊음의 행진’ MC를 보고 있었다. 서태지가 데뷔하러 왔는데 매니저분과 내가 가까웠다. 빠른 곡을 듣고 ‘나도 저런 빠른 곡을 받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흔쾌히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만 해도 시간이 있었다. 내가 곡을 부탁하고 3주 이후에 그 분을 보기가 너무 힘들어졌다. 곡은 받고 가사는 내가 썼다. 그렇게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원미연은 박진영에게 조언받은 일화도 전했다.
그는 “그때만 해도 댄스가 노이즈, 서태지와 아이들, 룰라, 투투가 막 나올 때”라며 “춤이 없으니까 나 혼자 하기 너무 힘들어서 박진영 씨한테 ‘댄스 가수를 하면 어떻겠냐’고 물어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율동을 보여줬더니 박진영 씨가 ‘누나는 발라드를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