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고춧가루 뿌린 키움…설종진 감독 “하영민, 선발 역할 완벽”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투타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치열한 3위 경쟁을 벌이는 LG 트윈스의 발목을 잡았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수훈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키움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2연승을 질주한 최하위 키움은 3위 LG를 3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키움 선발 하영민은 6이닝을 2피안타 4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는 시즌 6승(8패)을 달성했다.

경기 후 설 감독은 “하영민이 선발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잠실구장에서의 첫 선발승을 축하한다”며 “윤석원과 조영건도 무실점 투구로 제 몫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키움은 1-0으로 리드하던 5회초에만 6점을 획득하며 LG를 무너뜨렸다.

설 감독은 “5회 타선의 집중력이 빅이닝을 만들었다. 서건창의 3루타로 기회를 잡았고, 맷 데이비슨, 케스턴 히우라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며 “리드오프로 나선 서건창이 2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고 만족했다.

끝으로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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