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자동차 리스 계약을 맺게 한 후 차량을 피해자들에게 인도하지 않고 잠적한 일당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A씨와 A씨 법인 직원들을 사기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타 경찰서에 접수된 사건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같은 피해를 호소한 고소인은 40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정부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다며 1인 농업법인 설립과 자동차 리스 계약을 유도한 후 차량을 피해자들에게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고소인들은 차량을 인도 받지 못한 채 매달 수백만원의 리스 비용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총 피해액은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A씨 법인 직원들이 차량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고소인들의 명의로 계약한 차량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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