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이노비즈 “중기장관 후보, 벤처·혁신 생태계 활력”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벤처투자업계와 중소기업계가 30일 지명된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벤처 및 기술 혁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 지원을 기대하며 규제 개선을 주문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소영 의원의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벤처캐피탈 업계와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제7대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제21·22대 국회의원인 이 의원을 지명했다.

VC협회는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스타트업 연구모임인 유니콘팜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과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입법 행보를 펼쳐온 정책 전문가”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혁신 생태계의 고충을 이해해온 이 의원이 중기부와 국내 벤처 생태계에 대한 지원을 이끌 적임자로서 벤처투자 시장에 새로운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C협회는 “지금 세계는 첨단 기술기업이 국가 경쟁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책임지는 시대로 진입했다”며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 역시 이런 트렌드 속에서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중요한 시기에 현장 친화적이고 추진력 있는 후보자가 지명된 것은 의미 있다”고 말했다.

VC협회는 취임 후 민간 자금의 유입을 촉진하고 국내 VC의 성장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풀어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IPO(기업공개)와 M&A 등 국내 회수시장의 선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C협회는 “앞으로 임명될 신임 장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벤처 생태계가 글로벌 수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역시 이날 “국회 산자중기위에서 활약해온 이소영 후보자의 발탁은 제조·기술 혁신 생태계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 후보자는 그간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을 깊이 고민하고, AI 인프라 확충과 신산업 규제 개선 등 현장의 도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온 정책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이라는 커다란 전환기 속에서,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들의 절실한 목소리에 따뜻한 귀를 기울여 주길 희망한다”며 “창업-벤처-혁신형 중소기업-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복원하고, 혁신형 기업 중심의 R&D 생태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노비즈협회는 “단순 보조금성 예산 지원을 탈피해 기술사업화와 시장 안착을 견인하는 성과 중심 R&D 전 주기 금융 지원이 확대되고, 혁신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스케일업 트랙이 촘촘히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며 “전통 제조 현장이 AI와 데이터를 만나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의 눈높이에 맞춘 인프라 지원과 제도적 걸림돌 해소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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