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993억 규모 고창해상풍력 풍력발전기 수주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풍력터빈 전문기업 유니슨은 993억원 규모의 고창해상풍력 풍력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46.5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30년 6월 18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북 고창군 상하면 및 해리면 인근 해상에 총 76.2㎿ 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니슨은 이번 사업에서 6.35㎿급 풍력발전기 12기 공급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유니슨과 포스코이앤씨가 분담이행방식으로 수행한다. 유니슨은 풍력발전기 공급을 포스코이앤씨는 해상·육상공사 등을 각각 담당한다. 계약대금은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주요 기자재 입고와 시운전 완료 등 사업 진행 단계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다.

유니슨은 계약 일정과 사업 추진계획에 맞춰 풍력발전기 공급을 수행하는 한편 공동수급체, 사업 참여사와 협력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사업 공급 실적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축적하고, 향후 국내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육상풍력 분야에서 쌓아온 사업 경험과 기반을 해상풍력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급 실적과 수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고창해상풍력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해상풍력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지난달 입찰에 참여한 한빛해상풍력을 비롯해 현재 논의 중인 다양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국내 해상풍력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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