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왜 이제 일어나

“이 사진은 오랜만에 연차를 낸 휴일, 오전 8시에 눈을 뜨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1년 간의 서울 자취를 끝내고 올해 5월 본가로 돌아왔습니다. 그리웠던 반려동물(소금이)과 매일 아침 같은 침대에서 깨는 행복을 누리고 있답니다. 소금이는 제가 눈을 뜰 때까지 절대 보채지 않는 착한 강아지입니다만, 가끔 이렇게 제 옆에 누워 ‘얼른 일어나’라는 다소 부담스러운 눈빛을 보내며 눈치를 줍니다. 이 날도 소금이의 눈빛에 못 이겨 결국 몸을 일으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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