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21일(현지 시간) 일제히 반등하며 주간 손실 폭을 줄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DJIA)는 전장 대비 517.80포인트(0.98%) 뛴 5만3277.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3.21포인트(0.43%) 오른 7674.3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3.28(0.44%) 상승한 2만6180.45에 장을 닫았다.
테슬라는 주요 자율주행업체 3곳에 차량 추가 배치를 승인하면서 5.14% 뛰었고, 우버와 알파벳도 1% 올랐다.
특히 금융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7만7000달러를 넘으면서 관련 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스트래티지(6.1%), 로빈후드(13.7%), 코인베이스(8.2%) 올랐다.
다만 3대 뉴욕증시는 장기 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주간 기준 최소 0.8% 하락 마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버든스캐피털 어드바이저의 레오 켈리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르고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계속될 경우 증시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오는 가을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 유가도 미국과 이란 협상이 교착에 빠진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0.7% 오른 94.39달러를 기록하며 주간 기준 6.6%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0.3% 오른 87.06달러로, 주간 기준 6.9% 상승했다.
국제 금 가격도 미국 재정 불안 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 근월물 가격은 이날 2.4% 올라 한때 온스당 4690달러도 넘었다. 마켓워치는 “금은 주간 기준 5.6% 상승했다”며 은, 광산 업체 주가도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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