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내달 ‘EBS 석학 강연’ 프로그램 출연…”AI·뉴캐피탈리즘 비전 제시”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음달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강연하는 EBS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을 상대로 인공지능(AI) 시대의 산업·경제 비전과 사회적 가치 보상과 관련한 ‘뉴캐피탈리즘(새로운 자본주의)’에 대한 구상을 제시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내달 14일 EBS 교양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강연 녹화에 나선다.

이 프로그램에는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 알파벳의 존 헤네시 의장 등 세계적인 석학과 리더들이 출연했다.

최 회장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AI와 뉴캐피탈리즘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한 강연을 펼친다.

최 회장은 AI 시대의 변화와 산업, 경제, 교육, 사회 전반에 걸친 여러 화두에 대해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최 회장은 평소 강조해온 뉴캐피탈리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뉴캐피탈리즘은 기업의 이윤 등 경제적 활동 뿐만 아니라, AI 시대에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그에 맞는 보상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AI 확산으로 기존의 산업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경제적 활동 만으로는 평가하기 어려웠던 개인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보상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청년 문제를 비롯해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등 산업의 변화와 한국의 미래 경쟁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힌 전망이다.

그는 강연이 끝난 뒤 청년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하며 의견을 나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5월 KBS1TV ‘다큐 인사이트-인재전쟁 2’에 출연해 ‘AI 시대에 필요한 3대 근육’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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