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선 의원들 만찬 “원내대표 중심으로 흔들림 없이 가자”

[서울=뉴시스]김지훈 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이 17일 만찬회동을 갖고 정점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 원내대표를 비롯한 3선 의원들은 모처에 모여 3시간 가량 만찬 회동을 가졌다. 3선 의원 14명 중 사전에 일정이 있었던 의원 1명만 빼고 다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지도부가 난맥상을 보이니 휘둘리지 말고,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흔들림 없이 가자는 의견 등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만찬에서는 당 지도부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재가동하며 당협위원장 교체를 검토하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정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의원총회에서 이와 관련한 당 지도부의 설명이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과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의 골프 회동을 계기로 화두에 오른 개헌 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기류였다고 한다. 회동에서 “지금은 그런 논의를 할 때가 아니라고, 시기상조를 넘어 부적절하다는 이야기들이 나왔다”고 이 참석자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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