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태광산업이 울산공장 모다크릴 생산라인 증설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울산공장 모다크릴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금액은 1500억원으로 자기자본 3조9643억원의 3.78%에 해당한다. 투자기간은 이날부터 2028년 5월31일까지다.
증설이 완료되면 모다크릴 생산능력은 기존 연간 1만2000t에서 2만6000t으로 확대된다.
신규 생산능력은 연간 1만4000t이다. 신규 설비는 설치와 시운전을 거쳐 2028년 6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다크릴은 인조가발과 난연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아크릴계 특수 섬유다.
태광산업은 일본 화학기업 카네카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모다크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2021년 패션 소재 브랜드 ‘모다본’을 출시했다.
태광산업은 판매량 기준 글로벌 모다크릴 시장 점유율을 올해 19% 수준에서 2030년 33%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증설 과정에서는 최신 설비를 도입하고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시스템도 개선해 제품 공급 안정성과 생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