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전사 구성원 참여 ‘AX 페스타’ 열었다

[지디넷코리아]

리멤버앤컴퍼니는 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내 행사 ‘인공지능 전환(AX) 페스타’를 열고, 현업 부서가 직접 기획·제작한 AI 도구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멤버는 이미 지난해 말 ‘AI-퍼스트 컴퍼니’를 사내 지향점으로 선언하고, 이를 실행할 전담 조직인 ‘AX CIC’를 신설했다. AX CIC는 올해 1분기 ▲채용 ▲광고 ▲리서치 등 각 사업 부서의 운영 프로세스 자동화를 중심으로 초기 사례를 발굴해 리소스 절감 성과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전사에 다양한 AX 사례를 공유해 시행착오에서 얻은 교훈과 노하우를 나누고, 의미 있는 성과를 격려하며 새로운 시도의 영감을 얻는 축제의 자리로 기획됐다. 실제 매출을 만드는 영업 조직의 생산성 도구부터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운영 프로세스 자동화 ▲제품 개발 생산성 도구 ▲백오피스 효율화까지 다양한 부서의 대표 성과가 무대에 올랐다.

리멤버 'AX 페스타'에서 AI 사례 발표자들과 최재호 총괄대표(맨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리멤버앤컴퍼니)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수상한 사례는 기업 간 거래(B2B) 영업팀의 ‘세일즈 AX 도구’다. 영업사원이 담당하는 수백 개 잠재 고객사의 영업 우선순위를 AI가 자동 스코어링하고, 사전 기업 조사와 고객사 상황에 맞는 영업 이메일·전화 스크립트 작성까지 AI가 대신한다. 영업 준비에 드는 시간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가장 많은 성공 사례가 나온 영역은 사업 운영 프로세스의 자동화였다. 견적·계약 서류 준비 시간을 70% 단축한 ‘견적서 및 계약서 자동화 시스템’, 3~6시간 걸리던 리서치 설문 세팅을 30분 내외로 줄인 ‘설문 세팅 자동화 도구’ 등이 대표적이다. 사업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운영 부담을 인력 증원 없이 AI로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발·디자인 조직의 AX 시도도 공개됐다. 전사 부서로부터의 시스템 개발·수정 요청을 분석부터 배포까지 AI로 자동화해 처리 시간을 97% 단축한 비즈옵스팀의 ‘비즈 오퍼레이션 포털, 플랫폼 내 마케팅 배너 제작 시간을 기존의 10분의 1로 줄인 디자인 부서의 ‘배너 스튜디오’가 소개됐다.

경영지원 영역에서도 채용 확정부터 입사 완료까지의 복잡한 단계를 간소화한 ‘신규 입사자 온보딩 자동화 툴’, 총무팀이 AI로 자체 구축한 ‘사내 도서 대여 시스템’ 등 전방위적 성과가 공유됐다.

‘견적서 및 계약서 자동화 시스템’은 도입 한 달 만에 담당자 80%가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리멤버가 자체 구축한 전사 CRM 시스템의 모듈로 내재화될 예정이다. ‘신규 입사자 온보딩 자동화 툴’ 역시 현재 리멤버 채용팀의 공식 업무 프로세스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최재호 리멤버 총괄대표는 “구성원들의 역량과 혁신 의지가 있기에 탑다운이 아닌 현업 주도로도 AX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업무 생산성을 직접 만들어나가는 즐거운 AX 여정과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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