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오늘 데뷔 10주년 “저를 선택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종합)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톱 가수 임영웅이 8일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임영웅은 이날 소셜 미디어에 “아티스트 임영웅의 데뷔 10주년. 영웅시대와의 10주년을 축하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건행”이라는 글과 함께 기념 케이크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임영웅은 또한 이날 팬카페에 ’10주년을 맞이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난 10년을 돌아봤다.

10년 전 오늘 데뷔라는 단어가 어색한 사람이었다고 떠올린 임영웅은 “거창한 무대도, 화려한 홍보도, TV 방송도 없이 그저 한두 곡을 발표하고 CD 몇 장을 뽑아내는 것, 그게 저의 시작이었다”고 기억했다.

가진 건 많이 없었지만 ‘난 언젠가 최고의 가수가 될 거야’라는 한 문장이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스스로를 계속 밀어붙였다고 했다. 그 주문 하나로 자신과 매일 싸웠다는 것이다.

이어 무명 생활을 하나둘씩 언급한 뒤 2020년 ‘미스터 트롯’을 만나 지금의 자신이 됐다고 특기했다.

임영웅은 “돌아보면 저는 늘 부족한 사람이었지만 여러분이 저를 최고로 만들어 주셨어요. 지금 이 편지를 읽고 계신 여러분께 저는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를 알아봐 주신 것을 넘어 저를 선택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쁜 하루의 끝에 제 노래를 틀어주시는 분, 콘서트장에서 목이 쉬도록 이름을 외쳐주시는 분, 그리고 오늘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바로 당신까지.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저에겐 다 무대이고, 이유이고, 오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오래오래 여러분 곁에서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슬프지 않고 오래오래 아름답길. 어둡지 않고 매일매일 찬란하길. 건강하고 행복하길. 어제보다 오늘 더 예쁘길. 사랑합니다 영웅시대”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8월8일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한 임영웅은 무명 시절을 거쳐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2022년 5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는 초동 판매량 110만 장을 넘어서기도 했다.

케이스포돔, 고척스카이돔,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국내 대형 공연장을 연이어 매진시키며 압도적인 팬덤 화력을 입증해왔다.

오는 9월 4~6일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2 인 고양(IM HERO – THE STADIUM 2 IN GOYANG)’을 연다.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은 현재 리모델링으로 공연을 하지 못할 뿐, 이 경기장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팬덤 ‘영웅시대’를 보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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