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서울=뉴시스]김경록 김지은 기자 = 칠레를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월 11일 취임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칠레 대통령에게 조선시대 임금의 어좌 뒤를 장식하던 그림인 일월오봉도를 선물했다.
청와대는 30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이 한-칠레 정상회담을 맞아 카스트 대통령에게 ‘나전칠기 일월오봉도’와 ‘유기 와인잔 세트’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나전칠기 일월오봉도’를 선물한 이유에 대해 청와대는 “지난 3월 취임한 카스트 대통령이 현명한 리더십으로 새롭게 국정을 이끌어 칠레의 번영을 이루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유기 와인잔 세트’의 경우 “칠레가 세계적 와인산지인 점을 고려했으며, 우리 전통 유기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금속공예의 기술을 소개하고자 선정했다”고 밝혔다.
카스트 대통령의 부인 마리아 피아 아드리아솔라 바로일렛 여사에게는 백자로 만든 서양식기 세트와 여러 종류의 한국 화장품이 담긴 ‘프리미엄 K-뷰티 패키지’를 선물했다.
한편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칠레 측으로부터 알파카 담요, 커피드립 세트, 청금석 보석함, 칠레산 와인 등을 선물받았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kje1321@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