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무단 진입 외국 선박 없어”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외국 선박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란 영해에 무단 진입한 외국 선박은 없다고 밝혔다.

13일(현지 시간) 이란인터네셔널 등에 따르면 알리 아즈마에이 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하는 외국 선박을 해상과 공중에서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즈마에이 사령관은 “필요한 경우 해당 선박에 경고를 발령해 이란 영해에 접근하거나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이란 영해 진입이 허가되지 않은 외국 선박 가운데 영해에 무단으로 들어온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을 문제 삼아 이란을 공습하고, 이란도 중동 지역 미군 기지를 겨냥한 공격으로 맞서는 등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12일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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