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충남의 한 치킨집에서 중년 남성 3명이 치킨과 주류 등을 주문한 후 남은 치킨까지 포장한 후 계산하지 않고 도주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달 해당 치킨집에 방문한 중년 남성 3명이 치킨과 술을 주문한 후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식사 도중 번갈아 가며 가게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사장님은 배달을 나갔고 아내와 딸이 주방에 있어 알아채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시 가게로 들어온 남성 일당은 점주에게 “남은 치킨을 포장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알뜰하게 챙겨 들고 계산하지 않은채 그대로 도주했다.
점주 가족은 나중에 CCTV를 확인하고 나서야 남성 일당들이 결제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점주는 인근 파출소를 방문했지만 경찰서에 정식 신고하라는 안내를 받았고 당시 일당이 사투리를 사용한 점을 고려해 지역 주민이 아닌 외지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음식을 먹고 남은 음식까지 포장하면서 무단 횡령을 저지른 이들의 행태가 “황당하고 괘씸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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