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제10대 부산시의회가 전반기 원구성이 본격화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내대표 선출을 통해 교섭단체 체제를 정비하고 국민의힘은 시의회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돌입한다.
2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22일 광역·기초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한 의정활동 역량 강화 연수에 앞서 광역의원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로는 한갑용 당선인이 거론된다.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출 이후 원내 전략을 정비하고 국민의힘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배분을 포함한 원구성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제10대 부산시의회에서 민주당은 11석을 확보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23일 오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강당에서 광역의원 총회를 열고 원내대표와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원내대표 후보 등록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관심은 의장 후보 선출에 쏠린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3선의 강무길 의원과 이종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의원은 그동안 합의 추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왔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부산시당도 지난 20일 양측의 조율을 시도했지만 결국 경선으로 가닥이 잡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재선 의원들의 표심과 초선 의원들의 선택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15명의 재선 의원 가운데 9명 안팎은 이종진 의원, 5명 안팎은 강무길 의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나머지는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10대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상당수가 초선인 만큼 이들의 선택이 의장 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의장 선거 결과는 향후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배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제10대 부산시의회는 국민의힘 37석, 더불어민주당 11석으로 구성된다. 시의회는 내달 6일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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