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복 영웅 희생 기억할 것’…경기남부경찰, 순직 경찰 유가족 시구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12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KT 위즈파크에서 시구 행사를 열었다.

순직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경찰 관계자를 비롯해 유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이용재(30)씨가 KT위즈와 NC다이노스 경기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씨는 2015년 화성시 남양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중 총기 사건 현장에 출동했다가 피의자가 쏜 엽총에 맞아 순직한 고(故) 이강석 경정의 차남이다.

이씨는 아버지가 걸었던 의로운 길을 따라 현재 중앙경찰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씨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줘 감사하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시민을 지키는 휼륭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시구 행사에 앞서 유가족들과 만나 위문품과 함께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황 청장은 “제복 입은 영웅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는 것은 남아있는 우리의 책무다”며 “순직 경찰관의 유가족이 자긍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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