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13~14일 감천변 황산폭포 일원에서 ‘2026 전국 그라피티 페스타’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축제다.
그래피티를 단순한 거리예술을 넘어 도시재생과 문화관광을 결합한 공공 예술 콘텐츠로 확장한 프로젝트다.
시는 원도심 벽면을 거대한 현대미술의 캔버스로 바꿔 도시 재생과 문화 관광을 꾀한다.
김천 출신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로얄 독’ 심찬양 작가 등 국내외 13명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거대한 벽면과 구조물에 스프레이를 분사하며 작품을 채워나가는 ‘과정’ 자체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축제 이후에도 벽화를 보존해 감천변을 하나의 ‘지붕 없는 야외 미술관’으로 남겨둬 지속 가능한 관광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미정 김천시 관광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김천의 미래 비전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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