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민의힘 황병직 경북 영주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영주 시내에서 마지막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선거 과정에 대한 아쉬움부터 꺼냈다. 그는 “품격 있는 정책 경쟁을 기대했던 시민들께 정치가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이 부끄럽다”며 “이번과 같은 선거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내 경선을 거쳐 후보로 선출되기까지의 과정도 언급했다.
황 후보는 “시장 공백으로 상처받은 시민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엄격한 검증도 감수했다”며 “경선 과정에서 수없이 주저앉고 싶었지만 시민들이 다시 일어설 힘을 줬다”고 밝혔다.
4년 전 시장 선거 패배에 대해서는 “끝이 아니라 성찰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와 특구 사업을 활용한 일자리 확대, 문화·관광도시 육성, 청년 정착 지원, 스마트팜 기반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황 후보는 “인구 감소 위기에 놓인 영주를 다시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고 통합신공항 시대 경북 북부의 중심도시로 세워야 한다”며 “시장은 연습하는 자리가 아니다. 준비된 경험과 역량으로 영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년 동안 쌓아온 뚝심으로 영주의 자존심을 되찾겠다. 시민과 함께 새로운 영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