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룩셈부르크 과학기술연구원과 연구협력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27일 룩셈부르크 현지에서 룩셈부르크 과학기술연구원(LIST)과 수자원위성·디지털 물관리 분야 유럽 국제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룩셈부르크를 대표하는 공공 연구기관인 LIST는 자연과학과 공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우주·환경 등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 말 기준 500여건의 프로젝트와 다양한 국제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양 기관은 ▲위성 기반 홍수·가뭄 모니터링 ▲기후변화 대응 ▲AI·사물인터넷(IoT) 기반 디지털 물관리 ▲호라이즌 유럽(HE) 공동 참여 ▲연구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의제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역량을 쌓아 온 수자원위성과 디지털트윈 등 첨단 물관리 기술에 룩셈부르크 LIST의 기후변화 모니터링, AI 데이터 융합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물분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유럽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HE 참여를 본격 추진해 국제 공동연구의 최일선에서 전 세계 기술강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자영 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시대 디지털 전환 가속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실질적인 국제 공동연구 체계로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이라며 “앞으로 HE 프로젝트 공동 참여와 더불어 유럽 내 다양한 연구기관·산업계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물분야 연구개발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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