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프랜시스 도노번 미 남부사령관이 29일(현지시각) 쿠바를 방문해 쿠바 군 지도부와 “작전 보안에 관한 짧은 대화”를 나눴다.
남부사령부(SOUTHCOM)는 도너번 사령관이 쿠바 당국자들과 만남 외에도 쿠바 관타나모 미군 기지의 보안을 점검하고 “기지 당국자들과 군인 및 가족의 안전, 작전 준비 태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X에 게시했다.
미국은 쿠바와 수십 년간 마찰을 빚으면서도 관타나모만 기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월 니컬러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 뒤 쿠바가 “다음”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몇 달간 트럼프 행정부는 석유 봉쇄를 실시하고, 카리브해에 군함을 유지하며, 전직 쿠바 지도자를 연방 혐의로 기소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존 래트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포함한 트럼프의 핵심 측근들이 쿠바 당국자들과 만나 관계 개선 가능성을 모색했다. 그러나 미국 측은 이러한 회담에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쿠바 제재를 강화했다.
미군은 현재 카리브해에 상륙돌격함 최소 1척을 포함한 소수의 해군 함정을 배치하고 있으며 이는 마두로 생포 작전 당시보다 훨씬 적은 규모다.
미 국방부는 29일 지난여름 해당 지역에 파견된 제22 해병 원정대를 대체할 수병과 해병대원 1300명 규모의 새 부대가 투입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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