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스트레스 다한증, 치료 선택지 확대

[지디넷코리아]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정상적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땀샘이 자극을 받아 피부에 땀을 분비하게 되고, 이 땀이 증발하면서 체온을 감소시킨다. 하지만 다한증의 경우는 체온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이상으로 열이나 감정적인 자극에 반응해 비정상으로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전신 다한증은 주로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전신적으로 많은 땀이 발생하는 경우이며, 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한 원인 없이 특정부분, 특히 손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에 과도한 땀이 발생하는 국소 다한증으로 병원을 찾는다.

특히 필요 이상의 땀이 신체에서 발생하면서 옷이 젖거나 냄새에 대한 걱정으로 대인관계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이미지 출처= Microsoft Copilot AI 생성)

다한증으로 겨드랑이에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대인관계에서 위축을 겪는 환자도 적지 않다.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유다.

치료를 위해 병원에서 시술을 받거나 치료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다. 겨드랑이 다한증의 경우 바르는 전문의약품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보다 간편하게 증상을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치료는 땀 분비를 유도하는 신경 전달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직접 바르는 형태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어 치료를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정원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다한증은 환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이 큰 질환이지만, 치료에 대한 부담 때문에 관리를 미루는 경우도 적지 않다”라며 “바르는 치료는 환자가 생활 속에서 비교적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치료를 이어가는 데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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