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고윤정의 찬란한 성장…’모자무싸’ 5.3%로 종영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구교환·고윤정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5%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최종회 시청률은 5.3%(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마지막회에서는 황동만(구교환)과 주변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동만은 자신의 첫 영화가 노강식(성동일)의 스케줄 이슈로 연기될 위기에 처하자 조급해졌다. 결국 박경세(오정세)와 충돌한 그는 “내가 데뷔해서 레벨 맞춰 올 테니 다시 같아지자”고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노강식은 스케줄을 조정해 조기 크랭크인을 제안했다. 첫 고사 현장에서 황동만은 “미친놈처럼 웃기게 가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고, 한국영화상 신인감독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다른 인물들 역시 성장을 이뤄냈다. 변은아는 과거를 면할 수는 없지만 부정적 감정은 정확히 읽히는 순간 제어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늘 그를 괴롭히던 코피도 멈췄다.

막노동판을 전전했던 황진만(박해준)은 핀란드로 떠났던 잃어버린 딸의 소식을 접한 뒤 다시 봄을 기다리는 시를 쓰기 시작했다.

박경세, 고혜진(강말금) 부부는 이혼 위기를 넘기며 더욱 단단해졌고, 폭행 시비에 휘말린 장미란(한선화)은 “CCTV 원본을 통으로 까자”는 강수로 한승아(문지원)의 협박을 물리는 걸 새엄마 오정희(배종옥)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결심했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 화제작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다.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는 현대인들의 서사를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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