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개인정보 정의 재조명”…개보위, 2차 ‘2026 미래포럼’ 개최

[지디넷코리아]

인공지능(AI) 시대에 개인정보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기술적·철학적으로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는 20일 오후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2차 ‘2026 개인정보 미래포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 포럼은 전문가들이 개인정보 분야 중요 아젠다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개인정보 정책 토론의 장’이다.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의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이번 미래포럼에서는 ‘AI 시대의 개인정보 정의 재설계’를 주제로 논의를 했다.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가 AI 기술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AI 시대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의미를 짚었고, 김도엽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AI 시대 개인정보를 적법하게 처리하기 위해 고려해야할 책임성, 투명성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실무 현장의 사례와 법적 쟁점을 다루면서 정책 제언을 했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3월 열린 개보위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지디넷코리아 DB)

미래포럼 위원들은 현행 개인정보 보호체계가 AI 기술 변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AI 시대에 적합한 개인정보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개인정보 활용 규모와 범위가 확대되고, 데이터의 이동과 결합 양상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기존의 개인정보 규율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변화된 기술 환경에 맞게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 2차 개인정보 미래포럼’ 전체회의 영상은 이달중 개인정보위 유튜브(www.youtube.com/@pipc_p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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