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여고생이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경찰이 “머리 숙여 송구하다”며 재발 방지책을 약속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장윤기(23)를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로 구속 송치하면서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고인의 명복을 빌고 누구보다 큰 고통을 겪고 있을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큰 충격과 불안을 느끼셨을 시민들께 머리 숙여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찰은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치안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며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강력범죄에 대한 단호하고 강력할 처벌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광주경찰은 이번 사건 이후 시민 불안이 커지자 6월3일까지 광산구를 비롯한 지역 내 범죄취약지와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고 있다.
통학로 주변과 공원, 학원 밀집지역 등에 대한 가시적 순찰을 확대하고 범죄취약지에 대해서는 범죄예방 진단과 시설 개선도 추진 중이다.
112신고 총력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여성과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강화,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고위험군 관리, 흉기·강력범죄 대응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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