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베트남 손라성과 협약…”계절근로자 본격 도입”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베트남 손라성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사전 절차를 마치고, 실제 운영을 위한 실행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전주 지역에서도 미나리 등 노동집약적 작목을 중심으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베트남 손라성과 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자 선발과 교육, 송출,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실제 도입 규모와 운영 방식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시는 앞으로 ▲농가 수요 기반 도입 규모 설정 ▲근로자 배치 및 관리체계 구축 ▲숙소 및 생활여건 점검 ▲비자 및 출입국 절차 지원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전반에 대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초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가족초청 방식과 해외 지방정부 간 업무협약 방식을 병행하는 단계적 도입 전략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비 확보와 시비 편성을 통한 재정 기반 마련, 전담 관리 인력 확보 등 행정 지원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강세권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본격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목표로 실행 기반 구축에 집중하고, 향후 단계적 확대를 통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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