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올해 초여름 아시아 전역에서는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인도네시아 발리 등 해안 여행지가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가 올해 5월 국내 숙박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인도네시아 발리를 비롯해 인도 고아, 태국 파타야 등 주요 해변 도시들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아고다는 이들 지역이 짧은 일정 안에서도 해변 휴양과 미식,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행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베트남 다낭은 미케 해변의 접근성과나 호이안 올드타운 등 인근 유적지와의 연계성이 강점으로 꼽혔다. 베트남 나트랑 역시 넓은 해안과 섬을 배경으로 한 해양 액티비티와 포나가르 사원 등 현지 탐방이 조화를 이루며 고정 수요를 확보했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서핑으로 유명한 캉구와 절경을 자랑하는 울루와투, 내륙의 우붓 등 지역별로 특화된 여행 경험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도의 고아는 남북부 해변의 서로 다른 매력과 포르투갈 양식의 건축물 등 독특한 문화적 자산으로 주목받았으며, 태국 파타야는 방콕과의 인접성을 바탕으로 한 단기 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아고다는 이들 지역이 복잡한 계획 없이도 현지 시장과 맛집, 자연 경관을 두루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여행에 최적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앤드류 스미스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 부사장은 “해안 여행지에서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서도 음식과 현지 문화 등 다양한 경험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며 “아고다는 600만개 이상의 숙소와 항공, 액티비티를 아우르는 상품을 통해 여행객들이 합리적인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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