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황민 인턴기자 = 고유가로 인한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K-패스 혜택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1일 한국철도공사 유튜브 채널에 최근 올라온 ‘지하철·버스 반값+무제한 이벤트 중인 역대급 K패스 혜택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면, K-패스 혜택 확대로 월 3만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9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 완화 종합대책’을 보고하고,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정액형 K-패스인 ‘모두의 카드’의 환급 기준 금액을 낮춘 것으로, 해당 조치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중교통 환급 카드다. KTX, 무궁화호, 시외버스를 제외한 전국 모든 대중교통이 해당하고 환급 조건은 최소 월 15회 이상 탑승이다.
올해부터는 K-패스에 무제한 혜택이 도입됐다. 기존 K-패스에 더해 일정 금액 이상 이용분을 모두 환급해 주는 정액형 K-패스(모두의 카드)다. 모두의 카드는 일반형과 플러스형으로 나뉜다. 일반형은 1회 총이용 금액이 3000원 미만인 일반 버스나 지하철만 해당하고 환급 기준 금액은 6만2000원이다. 플러스형은 GTX, 광역버스 등 3000원 이상인 것들을 포함해 모든 대중교통이 해당하고 기준 금액은 10만원이다.
기존 모두의 카드에 한시적 혜택을 더하면 일반형은 3만원, 플러스형은 5만원 이상만 사용해도 추가 이용분을 모두 환급받을 수 있다. 청년(만19세~만34세), 다자녀, 저소득층은 월 2만원대로 기준 금액이 더 낮게 적용된다.
시차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면 환급률이 더 높아진다. ▲일반 환급률 50%(기존 20%) ▲청년, 두 자녀 60%(기존 30%) ▲세 자녀 80%(기존 50%), 저소득층 83%(기존 53%)다. 승차 시간 기준 ▲오전 5시30분~6시30분 ▲오전 9~10시 ▲오후 4~5시 ▲오후 7~8시 해당한다.
K-패스는 환급형, 모두의 카드(일반, 플러스) 중 환급 혜택이 가장 큰 걸로 적용돼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다.
또한 ‘모바일 레일 플러스’ 앱 설치 후 K-패스를 등록해 사용하면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10% 추가 혜택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의 최소 금액은 10만원으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 뿐 아니라 편의점 같은 유통 실적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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