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모니터 패널가 상승 지속…노트북용은 하락 진정”

[지디넷코리아]

4월 모니터 패널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노트북 패널 가격은 하락세가 진정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이 17일 전망했다.

모니터 패널 가격을 밀어올리는 요인은 원재료와 부품 가격 상승, 공급 제약 등이다.

수요 면에선 모니터 업체의 재고비축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상반기 쇼핑철 ‘618’을 앞둔 물량 확보도 시작됐다. 공급 면에서 패널 업체는 TV 패널 수요 둔화로 생산 유연성이 커졌지만, 모니터 패널 공급 확대에는 보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라인 가동률을 신중히 조절하고 있다.

모니터 패널 중에서도 시야각 개선 기술인 IPS(In-Plane Switching) 방식 패널 가격 상승세가 견고하다. 해상도 QHD(2560×1440) 이상 중고가 패널 핵심부품 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됐다.

시그마인텔이 제시한 여러 크기 모니터 패널 중 23.8인치 FHD(1920×1080) 오픈셀 방식 IPS 패널 가격은 3월 29.9달러에서 4월 30.3달러로 0.4달러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 2025 스마트모니터 M8 M80F 4K (LS32FM803) (자료=삼성전자)

노트북 패널 가격은 뚜렷한 수요 반등이 없지만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와 중앙처리장치(CPU) 가격 상승 우려로 노트북 완제품 원가 압박이 커졌고, 노트북 업체는 과거보다 패널 구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수요는 제품별로 양극화됐다. 일부 노트북 업체는 공급 불확실성과 추가 비용 인상에 대비해 패널 물량을 미리 확보하고 있다. 공급 면에서 패널 업체는 실제 주문량에 맞춰 생산을 조절하며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고 있다.

시그마인텔은 노트북 패널은 강한 수요 회복이 없지만 추가적인 가격 하락 압력 완화로 패널 가격은 보합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4월 14.0인치와 15.6인치 등 주요 노트북 패널 가격은 3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됐다.

(자료=시그마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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