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고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과대포장 및 재포장 집중점검’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되며,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을 줄여 폐기물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주류, 화장품 등 포장재 비중이 높은 제품군 및 재포장 우려 품목으로, 제품별 포장 횟수 및 포장공간비율 준수 여부, 재포장 금지 규정 이행 여부 등을 살핀다.
점검 결과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사에 전문기관의 포장검사 성적서 제출 명령을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관내 대형마트 4곳에 안내문을 사전 발송해 자발적인 시정을 유도했다.
특히 검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최종 위반 확인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중동 분쟁 등 국제 정세로 인해 석유 기반 자원의 효율적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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