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LAUSD)가 이 지역 교사연합노조(UTLA)가 예고한 총파업 날짜인 14일을 앞두고 잠정적인 노사 합의를 타결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통합교육구 측은 이번 발표에서 교사연합노조 조합원의 임금을 11.65% 인상해 초봉 7만7000 달러 (1억1466만 8400원)로 인상하는 노사 합의를 잠정적으로 2년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나머지 부문 노조원들과도 주말에 만나서 4월 14일 화요일에 학교 문을 닫는 일만은 막을 수 있도록 합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LAUSD는 발표했다.
LAUSD는 , 미국 전체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교육구로 52만 명이 넘는 학생들을 보유한 교육구라고 전용 웹사이트에 소개되어 있다.
3만 8000명 이상의 조합원을 가진 UTLA노조도 페이스북을 통해서 ” 우리 노조의 협상 팀 150명이 LA통합교육구 대표들과 함께 도출한 이번 합의안을 비준하는 투표에서 지지표를 던져주기 바란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LA 현지 매체들은 이 번 합의로 학교 파업의 가능성이 아주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보도하고 있다. 통합교육구 내 다른 교사 노조들, 학교 (관리)노동자들과의 합의 불발로도 파업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