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미국과 이란의 첫 대면 협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매우 낙관적이라고 전망했지만, 호르무즈 해협과 레바논을 둘러싼 신경전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열리는 종전 협상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지도자들이 협상 자리에서는 훨씬 더 합리적이고, 이스라엘도 레바논 공격을 자제할 거라고 밝힌 건데요. 월스트리트 보도에 따르면 이란 대표단이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내일 협상, 트럼프 대통령의 말대로 ‘낙관적’으로 봐도 될까요?
<질문 2>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했다면서, 레바논 공습 자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스라엘의 주요 작전을 공개적으로 만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 무장 해제를 전제로 레바논 정부와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레바논에 대한 공세를 멈추진 않겠다고 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의 속내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미국은 워싱턴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참여하는 3자 회담을 추진하는 등 중재에 나섰는데요. 협상이 잘 이뤄질까요?
<질문 4> 레바논 문제를 둘러싼 입장차가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 떠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레바논도 휴전 대상에 포함하는 데 동의했지만,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 후 입장을 바꿨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실일까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네타냐후 총리의 영향력,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4-1> 이번 전쟁이 시작된 것도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하메네이를 제거할 절호의 기회”라고 설득했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있지 않았습니까. 일각에선 부패 혐의 재판이 재개된 네타냐후 총리가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전쟁을 재개하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한번 설득할 거란 관측도 나오던데요?
<질문 5> 협상의 최대 쟁점은 역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인데요. 이란이 호르무즈 통행을 하루 15척 이하로 제한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호르무즈 관리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통행료 징수 등을 통해 해협 통제권을 강화하겠다는 뜻일까요? 아니면 호르무즈를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겠단 포석일까요?
<질문 5-1>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의 사망 40일째인 어제, 이란 전역에서 대규모 추모 행사가 열렸는데요. 아들이자 후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신변을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모즈타바, 현재 어떤 상태인 걸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통행료 부과를 당장 멈추라고 경고했습니다. 통행료 징수와 관련해 이란과 합작 사업 가능성을 시사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통행료 부과를 중단하라고 촉구한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미국이 협상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호르무즈를 개방하지 못하면, 과거 수에즈 운하 때 영국처럼, 미국도 세계 패권을 잃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7>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을 공유하고 있는 오만이 통행료 부과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호르무즈는 인공 운하가 아닌 자연 통로라며 통행료를 징수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건데요. 이란의 통행료 부과 움직임에 제동을 걸 수 있을까요?
<질문 8>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우리 선박 26척이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여 있는데요. 정부가 외교장관 특사로 정병하 극지협력대표를 임명하고, 곧 이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전략으로 이란과 협상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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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tinian@yna.co.kr)
